이틀전 선임 소대장의 부상으로 야밤인데도 급히 전투지로 찾아 갔다. 나는 피묻은 전임 소대장의 장비들을 그대로 어둠속에서 닦아 입고 소대를 지휘했다.
어제도 전투를 하고 야영을 했다. 땀에 찌든 전투복과 군화는 그 고달픔을 말해주는듯 .. 아! 불꽃 같았던 해병대 소총 소대장이여!!!